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1965년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입니다. 마리아 폰 트랩 감독은 1959년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의 브로드웨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의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담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제작하였습니다. 정말로 감명 깊게 본 사운드오브 뮤직의 소개 및 등장인물, 촬영지, 감상 소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스토리와 인물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사운드 오브 뮤직"은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고 자기의 삶에 대한 열정을 지닌 활기 넘치는 젊은 여성 마리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수녀원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마리아는 엄격한 태도로 유명한 해군 장교 게오르그 폰 트랩 대령의 개성 넘치고 상처가 있는 일곱 자녀의 가정교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마리아의 전염성 있는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점차 폰 트랩 가정에 스며들면서 그녀는 아이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 각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보여줍니다. 사랑에 빠진 10대 맏이 리슬부터 가장 사랑스럽고 막내 그레틀까지, 폰 트랩의 아이들은 마리아의 학생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는 가족이 됩니다. 아이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마리아는 폰 트랩 대령에게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대령이 마리아에게 보여줬던 냉담함은 그녀의 따뜻함과 친절함 앞에서 점차 사라지지는 등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만 대령과 약혼한 부유한 사교계 유명인사인 남작부인 엘사 슈레더의 등장으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이 합병되면서 대령에게 소집 명령이 떨어지게 되면서 폰 트랩 가족은 미래에 대한 어려운 난관에 봉착합니다. 유쾌한 음악 프로듀서 친구인 맥스 데트와일러의 도움으로 민요대회에 참석한다고 하면서 몰래 도망을 가지만 멀리가지 못하고 붙잡히지만 다행히 대회에 참가하기 되면서 경연을 마치고 수상식을 할 때 수녀원으로 도망가서 독일군들을 따돌리고 무사히 알프스 산맥을 넘어 스위스를 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가족간의 사랑,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 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멜로디와 알프스를 배경으로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장면과 사랑을 회복하는 마리아와 폰 트랩 대령의 가족의 이야기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가족을 하나로 묶고, 가장 어두운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의 지속적인 힘을 기념합니다. 상징적인 공연, 숨 막히는 풍경, 가슴 아픈 서사로 가득 찬 '사운드 오브 뮤직'은 계속해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으며 사랑, 가족, 역경 속에서도 딛고 나아가는 불굴의 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촬영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주로 오스트리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20년전 누나와 오스트리아를 가서 버스투어를 했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영화의 주요 촬영 장소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잘츠부르크(Salzburg): 영화의 대부분의 주요 배경이 된 잘츠부르크는 아름다운 거리, 역사적 건축물,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모두 갖춘 완벽한 촬영지입니다. 영화에 등장한 잘츠부르크 내 장소로는 미라벨 궁전과 정원, 논베르크 수도원, 레지덴츠플라츠 등이 있습니다.
슐로스 레오폴드스크론(Schloss Leopoldskron): 잘츠부르크 바로 외곽에 위치한 이 유서 깊은 궁전은 영화에서 폰 트랩 가문의 집 외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마리아와 아이들이 정원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유명한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어 영화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슐로스 헬브룬궁(Schloss Hellbrunn): 잘츠부르크의 또 다른 왕궁인 헬부른궁은 리즐과 랄프가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공연하는 정자 장면에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 파빌리온(Sound of Music Pavilion)"으로 알려져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베르펜(Werfen):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숨막히는 풍경은 베르펜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에서 마리아를 연기한 줄리 앤드류스가 "The Sound of Music"을 부르는 상징적인 오프닝을 포함하여 여러 야외 장면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몬드제(Mondsee): 잘츠부르크 근처에 위치한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 몬드제는 마리아와 폰 트랩 선장의 결혼식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결혼식은 몬드제 수도원의 외관을 사용했고, 내부 장면은 인근 교회에서 촬영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촬영지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내내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법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 하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오늘날에도 찾아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 영화속 음악들
6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도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운드오브 뮤직의 대표적인 음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의 오프닝에서 오스트리아의 풍경을 배경으로 마리아 역을 맡은 줄리 앤드루스(Julie Andrews)가 부른 이 노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음악의 치유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레미
영화에서 가장 잘 알려진 노래 중 하나인 "도레미"는 폰 트랩 아이들에게 음악 수업을 위해 마리아가 불러주는 유쾌하고 인상 깊은 곡입니다. 재미있는 가사와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통해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솔페주의 기초를 가르치며 평범한 일을 즐거운 모험으로 바꿔줍니다.
My Favorite Things
번개가 치는 동안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리아가 부른 "My Favorite Things"는 우울할 때 부르는 곡이라며 아이들에게 소개합니다. 장미의 빗방울부터 새끼 고양이의 수염까지, 가사에 담긴 내용은 일상의 순간에서 행복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Sixteen Going on Seventeen
폰 트랩의 큰 딸인 리즐과 메신저 소년 랄프의 매력적인 듀엣은 젊은 사랑과 성년에 대한 내용으로 노래합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가 어우러져 10대 로맨스의 순수함과 설렘을 표현한 곡입니다.
에델바이스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로 여겨지는 폰 트랩 대령이 부르는 "에델바이스" 장면은 오스트리아를 떠나기 전 가족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폰 트랩 대령이 부른 부드러운 발라드입니다. 오스트리아의 국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 노래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 조국에 대한 대령의 사랑과 평화에 대한 갈망을 반영합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은 온 가족이 보면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를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